천주교 커네티컷 성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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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심회

  • 덮어주는 사람/마음속에 있는 해답

  • 4/11/20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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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덮어주는 사람


어느날

한 젊은이가 묵상하며 산에 올라 가던중 길에 튀어나와 있던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.

이런 돌덩이가 왜 사람들 다니는 길에 있으면서 괴롭힐까...?

젊은이는 삽으로 돌부리를 캐내기 시작 했습니다.

파헤치자 점점 돌의 크기가 드러났습니다.

땅 위에 보이는 돌은 사실 큰 바위의 일부였던 것입니다.

젊은이는 놀랐지만 결심했습니다.

사람들이 돌부리에 걸리지 않도록 파내야겠어!

젊은이는 땀흘려 거대한 돌에 달려들었지만,

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 할 무렵 안되겠다, 포기해야겠어......

젊은이는 삽을 놓고 말았습니다.

젊은이는 파놓았던 흙으로 돌부리를 다시 덮기 시작했습니다.

그러자 돌부리가 흙에 덮여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.

궁리 끝에 젊은이는 생각했습니다.

하아, 왜 처음부터 이 방법을 생각못했지?

그렇습니다.

나를 넘어지게 하는 모난 돌부리는

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무수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.

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까?

파 헤치지 말고 덮어 주시기 바랍니다.

그것이 나를 쉽고 온전한 방법으로 살아가게 하는현명한 길입니다.

파 헤치지말고 덮어주는 삶이

더욱 더 아름답고 나를 편안하게 만드는 삶이기 때문입니다.


.......

# 마음속에 있는 해답

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.

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.

어느 날, 하느님이 꿈에 나타나 말하였습니다.

"사랑하는 아들아!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!"

그 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.

8개월이 지났습니다.

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습니다.

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.

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.

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8개월 이상의 헛수고가 원통해서 엉엉 울었습니다.

바로 그 때 하느님이 찾아와 그 옆에 앉으며 말했습니다.

"사랑하는 아들아! 왜 그렇게 슬퍼하지?"

그가 말했습니다.

"하느님 때문입니다.

하느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

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."

"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말 한적이 없단다.

그냥 바위를 밀라고 했을 뿐이야.

이제 거울로 가서 너 자신을 보렴."

그는 거울 앞으로 갔습니다.

곧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.

거울에 비춰진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남자였습니다.

동시에 어떤 깨달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.

"지난 8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기침이 없었구나!

매일 기분이 상쾌했었고, 잠도 잘 잤었지.."

하느님의 계획은

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'이 아니라

'그를 변화시키는 것'이었습니다.

그의 변화는 '바위를 옮겼기 때문'이 아니라

'바위를 밀었기 때문'에 생겼습니다.

삶에서 '바위를 옮기는 표적'보다

'바위를 미는 족적'이 더 중요합니다.

족적보다 표적을 중시하면 내리막길 인생이 되고,

표적보다 족적을 중시하면 오르막길 인생이 됩니다.

나는 지금 표적을 중시하면서 살고 있는지...

아니면 족적을 중시하면서 살고 있는지...

깊이 성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



  • 조정우

    조정우스테파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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