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주교 커네티컷 성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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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심회

  • 나이에 따라 이르는 말과 이해

  • 10/10/20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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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나이에 따라 이르는 말과 이해


좋은 시절 다 보내고

이제 노을진 가을 언덕에 서서 생각하니

잘못 살아 온 인생 회한만 남았더라.

50세엔 지천명(知天命)이라


하늘의 명을 알 때가되니

어느덧 美의 평준화라

미녀나 추녀가 따로 없게되고


60세엔 이순(耳順)이라

남의 말을 들어 그 뜻을 이해할 만 하게되니

학력(學力)의 평준화라

배운 놈이나 못 배운 놈이나 쓸모없는 놈이 되어

직장에서 쫓겨 나기는 매 한가지라.


70세엔 종심(從心)이라

마음 내키는 대로 마음 놓고 행동을 해도

탈이 없다고 하지만 건강(健康)의 평준화라

건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구별이 없이

약봉지를 싸들고 다니긴 매 한가지라.


80세엔 산수(傘壽)라

가릴 것이 없는 나이라지만

부(富)의 평준화라

있는 놈이나 없는 놈이나 구별 없이

돈 못 쓰고 집에 엎드려 있긴 같다더라.


90세엔 졸수(卆壽)라

살만 큼 살아서 여한은 없겠지만

그래도 미련이 남았을 텐데

생사(生死)의 평준화라

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누워있기는 매 한가지라.


100세는 상수(上壽)라

사람이 살수있는 최상의 수명을 누렸다 하지만

더 이상 희망이 없는 나이로 백약이 무효란다.

.......

너무 오래 살다 보면

자식에게 짐이 되어 괄세 받기 십상이니

적당히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게 좋겠지요.

생각대로 삶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므로,

스스로가 현실을 부정하지 말고 ,

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갖추는게

보다 가족들을 위하고

나 자신을 슬기롭게 이겨낼

수양을 해야 되겠다는 결심(!)을 해 봅니다

  • 조정우

    조정우스테파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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